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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시경 이마 거상

안녕하세요.
성형외과 전문의 유영문 입니다.
눈 수술을 한다고 하면
쌍꺼풀 없으면 쌍꺼풀 수술?
눈뜨는 힘이 약하면 눈매교정?
나이 드신 분들이 하는건 상안검?
등등 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난 분명 쌍꺼풀 수술을 했는데,
혹은 눈매교정을 했는데
눈이 커지고 또렷해진 건 맞지만 ..
인상이 너무 세보이고
눈두덩이가 더 불룩해 보인다고
불만이신 분들도
분명히 계실겁니다
이런 경우에 우리가 짚어봐야 할 것은 바로
눈썹의 위치
즉, 눈썹과 눈 사이의 간격 입니다.
매우 중요하게 신경써야 하는 요인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눈썹을 이상적인 위치로 만드는 수술법인
내시경 이마 거상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 이상적인 눈썹 위치
1. 눈을 뜬 상태에서 : 검은 눈동자 사이즈의 1~1.5 배 정도의 간격
2. 눈을 감은 상태에서 : 속눈썹~눈썹 사이의 거리가 20~26mm 정도
3. 눈썹뼈의 가장 돌출된 부분에 눈썹이 위치
를 보통 기준으로 하는데요.
이보다도 더 중요한건 !
눈썹을 직접 올려봤을 때 "나에게 어울리는가" 입니다.
사람마다 얼굴 형태도 다 다르고 (둥글고 길고 각지고 ..) , 이마 넓이는 어떤지 , 머리숱은 어떤지도 중요하겠구요
(눈썹을 올렸더니 얼굴이 너무 길어보이거나 이마가 너무 넓어져서 불만족스러워도 안되잖아요)
따라서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직접 진료를 받아보시고 결정하셔야 합니다.
* 어떤 분들이 수술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까요?
1. 눈썹이 너무 낮아 눈과 눈썹 사이가 좁은 경우
2. 이마가 좁고 주름이 심한 경우
3. 눈가, 미간, 콧등의 주름이 길고 심한 경우
4. 눈두덩이가 불룩하게 부어 보이는 경우
5. 쌍꺼풀, 눈매 교정 수술 후 눈썹이 내려오면서 불룩함이 심해진 경우
제가 내시경 이마 거상술을 시작한지 5년정도 되었는데 그 당시와 비교하여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
연령층이 젊어졌다 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중년층 이상만 주로 수술을 선택했었다면
(그마저도 이 수술이 왜 필요한지 꼼꼼히 설명해드리고, 설득을 해야 겨우 수술을 받으셨었죠 .. 아무래도 상안검 수술만 받으려고 내원하셨다가 이마 거상 하자고 하면 놀라시는 어머님들이 많았거든요 ^^;)
요즘은 젊은 층의 수요가 늘고 있는것 같습니다.
위의 5번의 경우처럼 쌍꺼풀, 눈매교정 수술만 하면
눈이 시원하고 커질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눈썹이 내려오면서 더 불룩해 보이는 것을 경험한거죠.
이렇게 직접 필요성을 느끼고 내원하시는 분들은
수술에 대한 만족도가 엄청 높습니다. ^____^
* 해부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수술의 원리
|
눈썹을 위로 올리는 근육 |
눈썹을 아래로 당기는 근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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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alis muscle |
Corrugat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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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ceru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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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ressor supercili musc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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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bicularis oculi muscle |

내시경을 이용하여 눈썹을 아래로 당기는 근육을 잘 박리하고 풀어줌으로써 자연스럽게 눈썹이 올라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수술의 원리입니다.
* 과정

여러분이 어느정도 예상하시다시피
일단 "내시경"을 써서 수술을 한다는건
피가 많이 나지 않고 회복이 빠르다는 겁니다.
(복강경을 써서 수술을 하면 배를 다 열어서 (개복) 수술하는 것보다 더 간단하고 회복이 빠르죠? 같은 겁니다)
1. 수면 마취 하에
2. 머리카락을 예쁘게 댕기로 땋구요 (사실 이 과정이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립니다)
3. 5개 (때에 따라선 3개) 의 절개선을 만들고
4. 내시경으로 보면서 신경, 혈관이 다치지 않게 세심하게 박리하고
5. 유지 인대등을 조심스럽게 박리한 후
6. 원하는 만큼 거상하여
7. 엔도타인 혹은 실을 이용하여 고정
8. 절개선 부위를 봉합 후
9. 드레싱
하면 끝입니다.
이렇게 해도 빠르면 40분 ~ 길면 1시간 정도면 충분히 마무리가 되기 때문에 결코 부담스럽거나 큰 수술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 수술 후 발생 가능한 합병증 및 치료방법
1. 혈종
내시경을 사용하면 혈관을 직접 보면서 세심하게 박리하기 때문에 혈종이 찰 정도의 출혈이 발생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또한 피주머니 (hemovac) 을 예방적으로 삽입하기 때문에 더더욱 이러한 위험은 없겠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발생한다면, 발견 즉시 기존의 절개선을 다시 열고 내시경으로 보면서 출혈의 원인이 되는 혈관을 지혈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2. 감각 이상
예전에 내시경을 이용하지 않고 수술을 할 때에는 박리 과정에서 눈확 위 신경, 도드래 위 신경이 다치면서 이마 ~ 두피에 이르는 감각에 문제가 종종 발생하였습니다. 감각둔화, 이상감각 등등 ... 하지만 내시경을 이용하여 신경 주변을 세심하게 박리하게 되면서 영구적인 감각 이상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겠습니다. 일시적인 감각 이상은 1~3달 정도 있을 수 있으나 그 이후까지 문제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3. 눈썹 위치의 비대칭
고정한 실이나 엔도타인이 느슨해진 것이라면 다시 고정이 필요하겠고
만약 박리의 차이가 있었다면 내시경을 이용하여 좀더 박리를 해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4. 이마 피부의 괴사
드레싱을 할 때 너무 강하게 붕대를 감으면 이마 피부가 눌려서 괴사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게 발생합니다. (특히 피주머니 라인을 따라서 말이죠) 따라서 드레싱은 혈액 순환에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5. 엔도타인이 만져지는 경우
피부가 얇은 분의 경우 피부에서 엔도타인이 뾰족하게 만져지는 경우가 드물게 있습니다. 하지만 3개월 이내에 녹는 흡수성 보형물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그러한 불편감은 거의 호소하시지 않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아카이브를
준비해보았습니다.
관심있던 분들에게는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기원하며
다음에도 더욱 유익한 주제로 찾아뵐게요 !
감사합니다.
본 글은 바이브성형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