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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은 전체를 보여주지 못한다. 프레임보다 넓게 볼 때 우리는 행복해진다.

카페인 우울증이란 말을 아시는지요?
커피나 차 등에 들어 있어서 각성효과가를 있는 카페인과 우울증이 다소 어울리지 않는듯 하지만, 카페인 우울증의 카페인은 사실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말입니다.
카페인 우울증은 SNS에서 올린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멋진 장소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타인의 모습을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을 빗대어 만든 신조어라고 합니다. 사실 SNS를 들여다보면 나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은 모두 행복하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쩜 하나같이 모두 잘난 외모에, 좋은 옷과 멋진 차를 타고, 고급식당에서 비싼 음식만을 먹는지 모르겠습니다. ^^
만약 SNS 친구들이 올린 사진들을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빠져본 적이 있는 분이라면 아래 사진을 잠시 보시죠.
이 사진들은 촘푸 바리톤(Chompoo baritone)이란 외국사진작가의 사진입니다. “프레임은 모든 것을 보여줄 순 없다”며 SNS 속 사진의 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SNS의 작은 프레임 속에서는 화려하고 고급지게 보이는 상황들도 막상 전체를 보면 그냥 그저그런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 잘라내고 부분만 잘라서 화려하게 편집하니 멋지게 보일 수 밖에요.
이처럼 우리는 부분을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오류를 자주 범합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프레임 속에서 세상을 들여다보는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죠.
촘푸 바리톤의 사진이 보여주듯, 부분은 전체를 보여주지 못 합니다.
이런 일은 비단 SNS에서만 벌어지진 않습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외모나 학벌, 또는 경제적 능력을 잣대로 판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사람을 전체로 놓고 볼 때 외모나 학벌, 또는 경제적 능력 등 하나의 부분은 그 사람의 전체를 설명하기에는 많이 부족할 겁니다. 만약 그런 경우가 있었다면 여러분은 잘못된 잣대 때문에 정말 좋은 사람을 놓쳤을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우리는 어떤 프레임으로 무엇을 보는 데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눈은 프레임이 보여주는 것보다 더 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프레임이 보여주는 잘라진 세상을 전부로 오해하지도, 한 사람의 작은 부분으로 그 사람의 전부를 판단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러면 진짜 행복과 진심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본 글은 에이펙스성형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